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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의 특징

  • 점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것과 태어난 후 생기는 것이 있지만, 보통의 점들은 태어난 후에 점 세포가 뭉쳐져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어디에 얼마만큼의 점이 생길지는 태어나기 전부터 결정되어 있습니다.
  • 점은 처음에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표피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평평하다가 점이 점점 피부 속 진피까지 뿌리를 내리면 도톰하게 올라오게 됩니다.

점의 종류

얼굴에 난 점은 검은점 이외에도 빨간점, 푸른점, 흰점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기미, 주근깨, 잡티 등도 넓은 의미의 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점의 종류
빨간점 푸른점 흰 점
- 혈관종이라 하며 출생 때부터, 후천적으로 혈관이 많이 늘어나서 얼굴 등에 붉은색 또는 자주색으로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또는 평평하게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 점이 생기는 위치가 피부의 깊은 부위로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것을 청색모반이라 합니다.
- 검은 점과 비슷하지만 약간 더 크고 푸른색을 가지는 점이 있으며, 오타모반은푸른색이 얼굴의 한쪽 면에 생기는 선천적인 점과 얼굴 양쪽에 기미처럼 점이 생기는 후천성 오타모반이 있습니다.
- 처음엔 갈색으로 보이다가 점이 피부 깊숙이 들어가면 푸른색으로 보이다 더 심할 경우엔 흑갈색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 탈색모반이라 하여 선천적으로 생기는 것과 백납(백반증)이라 하여 후천적으로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점이 갑자기 변하면 위험 신호!!

  1. 이형성 모반'이라는 점은 언뜻 보기에 보통 점과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크고 모양이 불규칙합니다. 색도 짙은 색과 옅은 색이 섞여 있고, 점과 주위 피부의 경계면도 고르지 않는데 이 점은 피부암과 비슷한 '악성 흑색종'으로 변하기 쉬우므로 빨리 없애야 합니다.

  2. 점이 난 부위가 이유 없이 가렵고 점에서 피가 나거나, 혹은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색깔과 모양이 변하면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를 찾아가야 합니다.

점의 치료

예전에는 약물이나 전기소작술을 많이 이용했지만 점 주위의 정상 조직을 파괴하여 흉터를 남기는 확률이 높아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으며 최근에는 점만 태워 없애주는 레이저 치료법이 제일 효과가 좋은 것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치료 간격

점의 경우 조직학적인 이유로 인해 아주 깊은 것에서 부터 표피에만 있는 것까지 다양한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리해서 1회에 치료할 수 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 대부분 여드름 흉터나 곰보 자국과 같은 흉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3~4회에 걸쳐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 간격은 1개월 정도 입니다.

점의 종류별 치료방법

점의 종류별 치료방법
작은 점이나
후천적인 점
튀어나온 점 선천성 점, 깊은 점, 푸른 점 특수점
깊지 않은 점은 탄산가스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피부를 정교하게 깍을 수 있는 어비윰 레이저를 이용하여 튀어나온 부분을 깍은 후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점을 없앱니다. 어비윰 레이저나 탄산가스 레이저로 피부를 고르게 한 뒤 색소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Q-스위치 레이저를 사용하여 남아 있는 색소세포만을 마무리 합니다. 오타모반은 큐 스위치 레이저의 깊은 파장으로 수회 이상 반복하여 치료하며 화염상모반은 혈관레이저로 수회이상 치료합니다.